F&B사업부 미루꾸빵공장 이서연

1. 안녕하세요!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🙂
: 안녕하세요~ 미루꾸빵공장에서 근무 하고 있는 이서연입니다.

2. 미루꾸커피에 입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?
: 주변에 미루꾸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요. 일주일에 한두 번씩 꼭 간다는 사람도 있고, 먼 곳에서 미루꾸커피에 방문하기 위해 일부러 일산까지 오는 사람도 있을정도예요. 그래서 늘 궁금했던 브랜드였는데, 채용공고가 올라와서 지원하게 되었어요.

3. 근무하면서 뿌듯한 순간이 언제일까요?
: 손님들이 맛있게 드실 때 가장 뿌듯하고,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느껴요.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, 혹은 혼자서 여유를 즐기기 위해, 힘든 하루를 보내고 힐링 하기 위해 찾아 주셨을 미루꾸커피 매장에서 제가 만든 디저트로 손님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게 정말 뿌듯한 일인 것 같아요.

4. 업무 외적으로 요즘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?
: 한동안 쉬었던 클라이밍을 다시 시작했어요. 퇴근하고 피곤하다고 해서 그냥 집에만 있으면 무기력해지더라고요. 운동 가는 길은 조금 귀찮아도, 암장에 가서 오롯이 내 힘으로 하나하나 다음 홀드를 잡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그 과정 자체에 몰입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다른 생각은 사라져서 좋아요. 다음날 근육통은 덤이고요. ㅎㅎ

5. 미루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요?
: 현재는 제품 생산에만 참여하고 있지만, 추후엔 R&D도 참여해 보고 싶어요.
‘미루꾸 디저트도 잘하네?’라는 말을 듣는 게 제 목표입니다!

6. 그렇다면, 미루꾸커피 신메뉴로 생각해 본 디저트가 있을까요?
: 지금까지 출시된 쿠키, 프레즐, 페스츄릭, 시그니처 플랫너티 까지 아몬드가 들어간 제품이 제일 잘나가는 걸 보면 견과류의 고소함이 담긴 메뉴가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. 그래서 피칸파이 같은 견과류 가득 담긴 고소한 메뉴가 나오면 어떨까 싶어요. 따끈~바삭한 피칸파이에 플랫 바닐라 조합도 좋을 것 같기도 해요!

7. 미루꾸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?
: 베이커리 메뉴를 확장해 계절별 재료를 활용한 시즈널 메뉴가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. 시그니처 메뉴들로 오래 사랑받고 있지만, 저와 같은 빵순이들은 시즌 한정 디저트 못 참거든요. 하하.

8. 인터뷰 공통 질문인데요! 나에게 미루꾸란?
: 나를 성장하게 해준 곳! 직전 회사는 규모가 큰 곳이라 파트가 나뉘어 있었어요. 그래서 제가 속한 파트의 업무만 담당했는데, 미루꾸에서는 제가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하니까 일의 흐름을 보는 눈이나, 효율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스킬을 많이 배웠어요. 미루꾸빵부터 페스츄릭까지 여러 품목을 다루어 보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습니다.

9. 최근 서울커피엑스포 베이커리(도우앤코) 진행 인원으로 참가하셨는데,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?
: 빵공장에서 근무하다 보면 매일같이 열심히 제품을 만들어 내보내기는 하지만 직접적인 고객들의 반응을 볼 수는 없어서 아쉬웠는데, 엑스포 현장에서 너무 맛있다고 이야기해 주실 때 정말 행복했어요. 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, 관심 가져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설명해 드리느라 즐거웠습니다!

10. 마지막으로, 서연픽 ‘미루꾸 음료+디저트’ 추천해 주세요!
: ‘미루꾸키 오리지널 + 무드비치 오렌지 아이스 아메리카노!’
미루꾸커피는 시그니처 커피가 유명하지만, 무드비치 오렌지 원두가 진짜 맛있어요.
피칸, 다크초콜릿 가득 든 쿠키 한입 먹고 과일 향 가득 상큼한 아메리카노 한입
마셔주면.. 크(캬).. 최고예요!